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자 관내 축산물 관련 업체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시 및 10개 군·구가 동시에 실시한다.

 제품의 안전성과 허위 표시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수거해 보존료, 부패도, 식중독균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문제가 발생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및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시, 군·구 단속반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특별 위생감시 결과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확대해 나간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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