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겨울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안양시, 안양 YWCA와 함께 ‘문 닫고 난방 영업 및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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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주요 상권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며 문을 닫고 냉난방 영업을 실천하는 운동으로써 겨울철 전력 사용 급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태양광·태양열 등을 활용한 난방·온수전력 대체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고효율 LED 조명 사용 ▶스마트플러그로 대기전력 차단 등 생활 속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 요령’ 등을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본부 관계자는 "분석 결과 상점에서 난방을 틀고 문을 닫는다면 난방에 소요되는 전력을 약 2배나 절감할 수 있다"며 "겨울철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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