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직접 유선(유람선)과 도선(페리선)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모집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영남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나눠 각 5명씩 총 25명 내외로 선발한다.

 관찰단의 주요 역할과 임무는 위험요소 제보, 국민 관점의 의견 제시, 민·관 합동 점검 참여, 안전관리 홍보 등이다.

 권역별 지원자 중 선박 전문가나 관련 분야 종사자, 수시 이용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활동계획 및 결과를 제출받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현장관찰단은 ‘유·도선’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타 선박에 대해서도 현장관찰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위해요소 및 개선 필요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즉시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연령, 성별, 직업 등을 안배해 선발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