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인 만석 우회고가를 단계적으로 철거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우회고가 하부 도로개설을 우선 하고, 1단계 구간(길이 626m, 4차로)인 중부경찰서 입구부터 우회고가 진출입 램프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2단계 구간(길이 650m, 6차로)은 중앙 2차선을 남겨 인천역 뒤 진출입로(총 2차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하부도로와 합친 총 4~6차로의 도로 용량을 확보해 교통 흐름에 차질이 없게 할 예정이다.

고가 양측에 남는 각 2차로은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 이동식 화분 등을 2단계 철거 시까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하부도로 개설, 2021년 1단계 철거를 완료할 방침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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