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나사렛국제병원이 16일 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나사렛국제병원 뇌혈관센터는 뇌혈관센터와 뇌졸중재활센터로 구성돼 지난 1일 개소했다.

연수구 지역 유일한 뇌혈관센터로,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등을 비롯해 의학과 한의학 협진을 통해 뇌혈관 질환에 특화된 진료체계를 갖췄다.

최첨단 혈관 조영장비(angiography)와 무균 청정 클린룸을 완비해 환자 도착 후 즉각적인 뇌혈관 진단과 시술, 수술이 가능하다.

뇌졸중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뇌졸중재활센터는 환자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환자 맞춤형 치료도 제공한다.

이강일 이사장은 "이번 뇌혈관센터 개소로 지역 내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치료, 재활까지 지속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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