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쿼터로 이란 출신 공격수 샤합 자헤디(24·사진)를 영입해 4명의 외국인 선수와 2019시즌을 준비한다. 수원은 16일 메디컬테스트 등 절차를 마치고 자헤디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이 아시아 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건 2011년 게인리히(우즈베키스탄) 이후 8년 만이며, 이란 국적 선수는 처음이다. 수원 삼성은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인 자헤디는 187㎝의 장신에 스피드를 갖췄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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