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시민 제안 정책아이디어 21건을 인천교육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정책아이디어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축제 신설을 비롯해 공립유치원 증설, 공기청정기 설치, 학생 인권교육 운영, 놀이교육 활성화, 부모교육·능동적 안전교육·놀이교육 확대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린 정책버스킹을 통해 학생과 교사, 시민 200여 명에게서 80건의 정책제안을 받았다. 이 중 교육청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21건의 제안을 선별했다.

시민들은 예술교육 행사나 교육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안에 따라 시교육청은 ‘2019 인천학교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해 각종 문화예술축제를 펼칠 계획이다.

또 ‘2019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 청소년 종합문화예술축제가 되도록 활성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교육지원청별로 행복나눔음악회, 북부음악발표회, 동부음악발표회, 영아티스트 콘테스트, 남부 끼와 열정의 한마당, 학교 자체 등굣길 음악회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6회에 걸쳐 정책버스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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