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018년 산림 분야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 방지 등 산림 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고려산 진달래축제 활성화를 위해 고려산 숲길을 신설하고, 주요 명산의 숲길 50㎞를 정비했으며, 해명산 구름다리 설치, 화개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저수지 관찰데크 조성 및 등산로 개설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산림관광 자원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산사태 예방을 위해 취약지 8개소에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임도 2㎞를 신설했으며, 건전한 산림 육성을 위해 숲 가꾸기 360ha, 조림 17ha 등을 시행하는 등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외에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 등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산불예방 및 진화 공조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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