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21일 용현2동 LH미추홀퍼스트 아파트 3단지 내 어린이집에서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 관련 현장설명회를 연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설계공모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모 배경과 추진 방향, 심사 주안점, 부문별 지침 등 공모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과 숭의역에서 인하대역으로 이어지는 수인선 도시숲길 사업대상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수인선 도시숲길은 수인선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상부 철도 유휴부지에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억 원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공모의 참가신청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구청을 방문해 하면 된다. 구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1개 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며, 해당 업체에는 1억5천600만 원의 설계권이 주어진다. 또 2위 업체에는 600만 원, 3위에는 40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 032-880-4492)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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