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혹,  사활을 건 ‘베팅’ … 올 오어 낫싱으로 가나 이에 상응하는 것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전 재산 국고 환원’을 걸고 해명하고 나섰다.

17일 손혜원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을 차명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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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땅 투기 의혹에 대해 ‘전 재산 국고 환원’을 걸고 해명하고 나섰다.

손혜원 의원은 "제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 차명이 아니다"라며 "그게 차명이면 제가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 지정 소식을 상임위에서 듣고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문화체육관광위) 야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이나 이동섭 의원한테 한 번 좀 물어봐줬으면 좋겠다"며 "목포 이외에 군산과 영주도 지정됐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런 데 관심을 둘 만큼 상임위가 그렇게 여유 있지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손혜원 목포투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할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손혜원 의원은 손혜원 의혹에 대해 “제 인생과 전 재산은 물론, 의원직 걸겠다”며 “왜곡된 보도로 인격살인을 자행하고 있는 SBS는 <손혜원 목포투기>가 사실이라는 데에 뭘 걸겠습니까”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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