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여자고등학교는 지난 9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제16회 KSEF 과학프로젝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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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보영여고 연구팀은 ‘Recyclable porous xylem(재활용 가능한 가공성 물관부 플라스틱)’주제로 버려지는 초본 식물의 다공성 섬유질을 이용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분해 신소재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연구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2019 Intel ISEF에 한국대표를 최종 선발되었다.

Intel ISEF는 2019년 70회 째를 맞고 있는 최고 권위의 청소년 국제 과학연구대회로총 상금만 300만 달러 이상으로 최우수 입상자들에게는 노벨상 시상식을 비롯해 유럽 입자연구소(CERN) 등과 같은 최대 규모의 연구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성배 교장은 "모든 과정이 사교육이 아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과제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이루어졌음에 큰 의미를 둔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추구하는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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