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 구성된 용인 시·의정감시단이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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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단은 지난 16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단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백군기 시장과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지역위원장, 남홍숙 시의회 부의장, 박남숙·김진석·이미진 의원도 자리해 감시단 출범을 축하했다.

양정모 초대 단장은 선언문을 통해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정의롭고 역량 있는 시민대표가 선출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시정·의정활동을 모든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한다 ▶모든 정치인에게 유권자의 존엄함을 인정할 수 있도록 행동한다는 내용이다.

양 단장은 "100만 용인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바른 시정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감시단 출범이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시단은 시정팀과 의정팀으로 나뉘어 각각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단원은 상시 모집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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