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9년 평택시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 취업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평택 소재 중소기업에서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신규 1명당 인건비로 월 최대 160만 원을 2년간 지원(기업 부담 월 40만 원)한다. 상시근로자가 100명 이상인 기업은 4명, 50명 이상은 3명, 5명 이상은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최대 27명으로, 지원이 완료될 때까지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타 지역 거주자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음이 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 내 전입 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일자리창출과(☎031-8024-3571) 방문 또는 이메일(bemil@korea.kr)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상생의 일자리사업인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 인재 육성 직업훈련 사업 ‘K-move’와 연계한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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