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의 하나로 청년 창업 농민의 영농 정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컨설팅, 농지 임대와 매매 지원 등 청년창업농이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급, 젊은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돕고 농가경영주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구조 개선도 돕는다.

독립경영은 신청자 본인 명의로 농지·시설 등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인정된다.

희망 청년농업인은 신청서와 영농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받는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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