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6일 양평헬스투어 및 관광사업, 지역주민 공공행사 등에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의 시설 이용 할인과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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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은 2011년 단월면 석산리에 개원해 계열사 임직원의 교육 및 연수장소로 활용돼 왔다. 다양한 강의실과 숙소, 축구장 및 운동장 등 200명 이상의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인재개발원과 연계해 2016년부터 양평헬스투어 단체고객의 숙소와 강의실로 사용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 및 지역 단체가 각종 사업 진행을 위해 인재개발원 시설물을 이용 시 일정 부분 요금 할인을 적용받게 됐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사업일 경우 협약에 명시한 조건에 따라 횟수에 제한을 두고 무료 사용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헬스투어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물적 자원이 발굴돼 군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군과 지역 단체가 좋은 조건으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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