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 ‘장수로 가는 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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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다양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구강, 영양, 하지근력 강화운동을 복합적으로 진행한다.

구강교육은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입체조와 틀니 사용 및 관리 방법, 구강근육마사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잇솔질,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 불소 도포 등으로 이뤄진다.

또 노인들의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하지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 속 활동량 늘리기, 계단 이용하기, 맨손체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영양교육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골고루 먹기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이 등을 중점으로 노인들이 직접 조리해 볼 수 있는 요리 실습으로 재미를 더한다.

‘장수로 가는 길’ 건강 프로그램은 올해 총 4차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센터는 앞서 대장동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2차 프로그램을 3월부터 5월까지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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