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6일 ㈜로시코리아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롱패딩·귀마개 등 겨울물품(2천13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용호 본부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한 겨울물품으로 양주시에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홀몸노인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로시코리아는 1999년 설립된 방탄복 및 군피복 제조업체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