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6일 ㈜로시코리아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롱패딩·귀마개 등 겨울물품(2천13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011701010006377.jpg
전달식에는 이성호 시장, 최용호 로시코리아 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받은 성품은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최용호 본부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한 겨울물품으로 양주시에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홀몸노인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로시코리아는 1999년 설립된 방탄복 및 군피복 제조업체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