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이립할 연령에 '대형사건'을… 부친이 허락 안한 것으로

이성미가 30대 미혼모 시절의 아픔을 회고했다.

16일 이성미는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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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미가 30대 미혼모 시절의 아픔을 회고했다.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며 "당시 큰 사고를 쳤었는데 너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두 번째 서른'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울컥하기도 했다"며 "그 서른을 다시 지나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그랬다. 첫 번째 서른은 정말 쓰러질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서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 살아갔다. 

이후 이성미는 방송가에서 퇴출 위기를 겪기도 했다. 결국 김학래와 이성미 사이에는 스캔들이 제기됐고 김학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김학래는 "아무 죄없이 태어난 그녀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잘 자라주길 바랐고, 임신을 반대한 나로서는 그 아이에게 속죄해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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