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민족 대 명절 설날을 맞아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관내 공영주차장 3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신천역, 삼미시장, 오이도 해양단지 등 공단 직영 운영 34곳에서 이뤄지며 공단은 명절을 시흥에서 맞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주차장을 개방,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을 대비해 사전에 공영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시설점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차장과 주변을 청소하고 무료개방 기간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김병채 이사장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즐거운 설날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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