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석면 비산에 대한 주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9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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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본 사업 추진을 위해 3억4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05동의 슬레이트를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의 경우 최대 302만 원의 지붕개량비를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하는 등 지붕철거에 어려움이 있던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수준, 노후도, 다자녀 또는 문화가정, 인구밀직지역 등의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읍 서문안 지역과 신문리 등 새뜰마을 지원사업에도 본 사업을 포함시키고,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등과도 연계해 주택 슬레이트 처리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청 환경위생과(☎032-930-3058)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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