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부 묻고 답하기, 자기소개, 시트볼 게임, 노래 부르기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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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보건소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총 8회기로 구성된 치매예방교실은 협약을 통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각 회기마다 시트볼게임, 쑥개떡 만들기, 윷놀이, 콩 주머니 만들기, 콩 주머니 게임 등 옛 추억과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풍양보건소는 이와 함께 치매환자가 살아온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진접읍 부평6리 접동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 마을회관 계단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하고, 지난 4일과 11일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치매선별검사와 인지도검사 등을 진행했다.

정태식 풍양보건소장은 "보건소 사업별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교육과 정보를 제공 할 것"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한층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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