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0.2%p 내린 49.4%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횡보세를 보이며 2주째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공개한 1월 3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응답률 7.8%)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4%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p 오른 45.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6%p 오른 40.7%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24.8%), 정의당(6.9%), 바른미래당(5.9%), 민주평화당(3.1%) 순이었다.

한국당은 0.9%p 올랐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2.2%p와 0.5%p 내렸다.

평화당은 전주 대비 0.9%p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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