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내달 부터 2개월간 경기남부 17개 시·군의 산사태취약지역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를 줄이고자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이를 고시하고 있다.

현재 수원국유림관리소가 관할하는 산사태취약지역은 267개소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의 주요 사방 시설물을 점검하고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수립과 함께 재난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을 정비 할 계획이다.

또 취약지역 주민들의 비상연락망을 최신화하고 산사태 예방관련 홍보물 배포 및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심양수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점검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주요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현장점검으로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 등 국민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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