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19년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가구기업 40개 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로 다음달 25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모집은 기존 유망가구와 영세가구를 구분해 지원하던 방식을 통합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등의 지원분야로만 구분해 모집한다.

세부 과제별로 제품개발 분야에 참여하면 금형 제작과 목업 제작 등의 제작비 지원이 가능하고, 마케팅 분야는 국내매체 홍보, 온라인 상거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기업은 매출 규모와 지원 분야(제품개발·마케팅)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지속하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가구 기업의 국내 입점 확대 등 여러 악재로 중소 가구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을 통해 도내 가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도내 63개 가구기업을 지원해 1천333억 원의 매출 증대와 28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경과원 북부지원센터(☎031-850-7122)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