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원도심 시민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 파킹 사업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3억 원을 투자해 468면을 조성했고, 올해부터 지원금·추진 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시는 단독·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대상을 확대한다. 담장이나 대문의 철거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도 기존 주차장에 추가로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경우에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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