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금은방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4시 50분께 고양시 행신동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괴한이 침입해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

 유리문이 부서지자마자 경비시스템이 작동해 경비업체 요원이 즉시 출동했으나 절도 용의자는 5분도 안 돼 현장을 빠져나갔다.

 금은방 주인 A씨는 경찰에 귀금속 약 1억 원 상당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내·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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