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교육청과 파주시, 시의회 관계자들이 ‘혁신교육지구 추진 합의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교육청 제공>
▲ 파주교육청과 파주시, 시의회 관계자들이 ‘혁신교육지구 추진 합의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교육청 제공>
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시, 파주시의회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혁신교육지구 추진에 확고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1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원규 교육장과 최종환 시장, 손배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혁신교육지구 추진 합의서 체결 및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일선 기초자치단체가 협약해 지정한 지역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특화된 파주교육사업을 학교와 연계 추진하는 사업이다.

3개 기관의 합의서에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3개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두터운 협력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으로는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및 운영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계획 공동 수립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또 이날 3개 기관은 실질적 MOU 체결까지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총 34명으로 구성된 ‘파주 혁신교육지구 실무추진단’도 출범시켰다.

실무추진단은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주체를 비롯해 시민(단체), 시의원, 교육지원청 및 시청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정책을 이해하고 ‘파주다운 파주 혁신교육지구’ 운영 비전과 정책을 고민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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