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이 보우하사, 얽히고 설킨 ‘관계’ … 끝내 슬프게

이소연과 조안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17일 MBC 드라마 ‘용왕님이 보우하사’에서 심청(이소연)은 백시준(김형민)과 언니 여지나(조안)의 밀회 장면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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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연과 조안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심청은 피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함께 자란 언니 여지나와 자신의 짝사랑 상대 백시준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만다.

집에 돌아온 심청은 계모인 방덕희(금보라)로부터 자신이 미술 공모전을 준비해온 사실을 비난 받는다.

심청은 자신이 좋아하는 백시준의 여자친구이면서도 그를 창피하게 여기는 여지나에게 “진짜 나쁘다. 진짜 못됐어. 언니 그러다 벌 받아!!”라며 일침을 던졌다, 그러나 여지나는 “결국 니가 좋아하던 남자 뺏기니까 화내는 거 아냐?”라고 반박한다.

미용실 보조 디자이너인 여지나는 이날 방송에서 갑질 손님에게 따귀를 맞고 급기야 머리카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했다. 또한 남자 손님에게 성희롱을 당하는가 하면 그 손님이 집까지 찾아와 성폭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를 백시준이 목격하게 되고 남자 손님과 몸싸움을 하게 됐다. 이때 여지나가 휘두른 맥주병에 머리를 맞은 남자 손님이 추락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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