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긴장감 도는 가운데 '판도라의 상자'는... 미 대륙도 '어김없이'

심석희 선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가 옥중에서 조사를 받았다.

18일 경찰은 구치소에서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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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

해당 성폭행 혐의 옥중조사에는 디지털 포렌식 조사와 휴대폰 복구 등의 키워드도 등장했다. 앞으로의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 이후에는 유도선수 신유용, 전 테니스 선수 김은희 등의 '미투 발언'도 있었다.

스포츠계의 성 추문은 미국 역시 큰 파장이 있었다.

지난해 미국의 체조선수 주치의였던 래리 나사르(54)는 무려 156명의 선수들을 치료 핑계료 성폭행 해왔다고 알려졌다.

당시 캘리포니아 법원은 그에게 175년 형을 선고했다. 또 일본에서는 육상계 주요 인사가 학부모에게 성희롱 문자를 보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밖에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피해자의 피해사실 및 추가 피해자 여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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