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2019년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동력으로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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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전국 157곳의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2017년 실적과 2018년의 취·창업건수, 고용보험 가입률, 구인·구직건수를 정량 평가해 상위 20%내에 있는 기관이 가등급에 선정되고 국비포함 2천900여만 원의 성과운영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가등급에 선정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그동안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았으며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을 통해 매년 2천명이 넘는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재 진입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있다.

또 시는 이들이 취업 후 근무를 잘 할 수 있도록 새일반찬점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19년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여성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성근로자와 관내 기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여성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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