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최근 세계은행본부(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9 운송 변환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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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환경·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는 새로운 이동성(New Mobility)이 기후변화 해결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장덕천 시장은 저개발국이 새로운 이동성의 이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했다.

네스토 로아 미주개발은행(IADB) 운송본부장, 알리운 바디안느 세네갈 어반 싱크탱크 아프리카-투타 회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좌장은 CNBC 방송 ‘글로벌 플레이어’의 수석프로듀서였던 멜린다 크레인 박사가 맡았다.

장 시장은 부천의 새로운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사례와 전제조건을 설명했고, 지속가능한 이동성 제공과 관련해 전 세계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 및 미래의 과제를 패널들과 논의했다.

특히 부천의 사람중심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규제, 인프라 구축, 민간 부문의 역할 등 새로운 이동성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편, 운송 변환 콘퍼런스는 세계은행과 세계자원연구소(WRI)가 주관하며, 매년 미국 교통연구위원회(TRB) 연례회의 기간 중 개최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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