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동결과 결빙 등 다양한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안전지킴이들의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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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한파 피해로부터 입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한파안전기동대 ‘콜드 버스터스(Cold Busters)’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콜드 버스터스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배관 동결, 바닥 결빙 등 입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H 경기본부가 창설한 한파안전기동대의 고유 브랜드이다. 한파로 인한 피해사례 접수 시 현장으로 긴급 출동, 보유한 전문장비를 활용해 점검, 해빙 등 출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출동 외에도 한파 대비 관리소 교육·홍보, 단지 순회 점검 등 한파 피해 사전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콜드 버스터스 서비스는 경기본부 관할 구역 내 입주를 완료한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모든 단지(245개 단지 18만7천606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콜드 버스터스’ 서비스로 한파 피해로 인한 입주민 불편이 최소화되고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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