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사옥시설관리·경비·미화·조리·차량운전 등 파견·용역 근로자 21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견·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 파견·용역근로자 대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 의결을 거쳐 직접고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비·미화 등 고령자 친화 직종을 별도 분류,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해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정을 도모했다.

경쟁이 필요한 일부 직종은 제한경쟁 채용 방식을 통해 전환 절차에 대한 공정성도 확보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전환 대상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홍균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한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시공사 직원이 된 만큼 경기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상시·지속 업무 담당 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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