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 발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

이현재(한·하남) 의원 의정보고대회가 지난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1천여 명의 하남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열린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지하철 5호선은 2019년 예산 132억 원 확보로 총 3천972억 원의 국비 예산이 전액 확보돼 2020년 전 구간 개통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강일역 무정차 통과가 작년 확정돼 1단계 구간도 연내 개통을 목표로 국토부가 중심이 돼 수시 점검하고 있다"라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을 위해 2만7천 명의 서명부를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 서울시장에 전달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따지는 등 하남지하철 시대를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또 "하남의 중심인 원도심 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라며 "도로공사 사장에게 중부고속도로 분진·소음문제의 해결을 촉구, 덕풍1동 현대아파트 앞 방음벽 단절 부분 추가 공사를 완료했고, 만남의 광장부터 하남분기점 인근까지 저소음 포장 등을 상반기 중 완료하는 등 소음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 보고했다.

신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사강변도시는 호수공원 준설을 2월까지 완료하고 쾌적한 북측공원을 만들기 위해 은가람중학교 뒤편 저류지에 데크 설치, 한강 연결터널 신설, CCTV·놀이시설·정자 추가 설치 등 시설확충도 LH와 합의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미사강변도시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9일 ‘제3기 신도시’ 중 교산 신도시가 포함된 것과 관련 "춘궁동, 천현동 등 주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의견을 수렴, 지난 2일 국토부 장관에게 공문을 발송했고, 지난 4일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나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철저한 보완대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의원은 "국회 입성 이후, 오직 하남 발전만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뛰어 왔다" 면서 "이렇듯 큰 의정활동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하남시민 여러분의 변치 않는 지지와 관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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