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문화재단의 ASAC창작희곡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염전이야기’ 무대 공연.  <안산문화재단 제공>
▲ 안산문화재단의 ASAC창작희곡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염전이야기’ 무대 공연. <안산문화재단 제공>
안산문화재단이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는 창작희곡 개발사업 ‘ASAC창작희곡공모’가 2019년 다섯 번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ASAC창작희곡공모’는 2011년 첫 시작 이후 격년제로 운영, 선정된 작품을 이듬해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으로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총 4편의 희곡 작품을 무대화했다.

초기 1천만 원이었던 대상 시상금을 2017년 4회 공모부터는 2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창작자들에게 안정적인 기반 마련과 우수한 작품을 위한 창작 열의를 독려해 왔으며, 공연을 목표로 제작하는 등 지역 문예회관의 창작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안산을 소재 또는 배경으로 한 희곡 작품들을 공모해 신작 희곡임과 동시에 지역의 콘텐츠로서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희곡들을 발굴하며 시대적·사회적 이슈와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했다.

2019년 공모는 기존 제작·발굴 과정의 아쉬운 점들을 보완해 추진한다. 특히 당선작의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지속성을 위해 본공연 이전의 쇼케이스(낭독 공연)를 도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의 개발을 모색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이메일(asac3@naver.com)로만 접수 가능하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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