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산곡2·4동 새마을금고가 출생을 축하하는 통장 상품을 만들어 출산장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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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에 따르면 최근 산곡2·4동 새마을금고와 산곡4동행정복지센터가 ‘출생축하 통장 발급’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산곡4동 주민은 출생신고를 할 때 통장발급 교환권과 주민등록등본을 발급 받아 산곡2·4동 새마을금고를 방문하면 소정의 금액이 입금된 출생아 명의의 예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김현기 산곡2·4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요즘 경기 침체로 젊은 지역주민들이 아기 낳기를 꺼려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금이나마 신혼부부가 아기를 낳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순 산곡4동장은 "이번 사업이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면서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는 고객감동 행정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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