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및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경기도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 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및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경기도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도내 한돈농가와 함께 사회적 약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우리 돼지고기 ‘한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경기도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돈 소비 촉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화순 행정2부지사,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김종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에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 소외계층 6천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신 도내 한돈농가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에서도 양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도내 한돈산업의 번창과 발전은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이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도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경쟁력 강화사업 ▶우수 종돈 농가 보급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축산 ICT 융·복합 사업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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