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2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설 전후 안정된 치안 확보로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취약지 방범진단 등 특별방범활동을 벌인다.

이달 30일까지는 금융기관과 편의점, 여성 1인 업소 등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해 시설 보완 촉구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탄력순찰을 통한 주민 밀착형 경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금융기관, 편의점, PC방 등에 대해 특별방범진단 및 112신고 위치등록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2단계인 다음 달 6일까지는 기존 실시한 방범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상설중대 및 자율방범대 등 가용 경비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지역 위주의 거점형 순찰활동과 선별적 검문을 강화한다. 범죄취약지에 형사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강력사건 범죄 예방 및 검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