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18일 오후 3시 제900회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2개 시범종목에 584명(임원 129명·선수 4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임원 1천133명과 선수 2천723명 등 모두 3천8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가장 많은 762명(임원 163명·선수 599명)을 출전시켜 경기도의 종합우승 저지에 나서고, 강원도는 397명(임원 107명·선수 290명)이 참가한다. 인천시는 206명(임원 39명·선수 16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올해 전국동계체전은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서울·충북·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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