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는 지난 17일 ‘예단포 수산시장 자율소방대’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방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단포수산시장 자율소방대는 현장대응팀, 순찰팀, 비상통제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수산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추진한다.

이날 자율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수산시장 화재사례 전파와 화재예방을 당부하는 간담회도 열었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수산시장은 미로식 통로와 밀집된 점포 간 방화구획이 미흡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수산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수산시장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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