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실시된 경기도내 초등학교 1차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았던 아동들의 소재가 모두 파악됐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14만1천328명 가운데 지난 3일 실시된 초등학교 1차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6천686명(4.73%)의 소재가 경찰과 학교,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모두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개별 유선 연락을 취하거나 가정 방문 또는 출입국 사실 확인 등의 경로를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4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이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들 아동은 예비소집일에 외국에 나가 있었거나 이중국적으로 소재 파악이 어려웠던 경우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오는 29일 1차 예비소집에 참가하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예비소집을 실시, 이들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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