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문장초가 교육부 주최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여주 문장초 제공>
▲ 여주 문장초가 교육부 주최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여주 문장초 제공>
여주시 흥천면 문장초등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한 ‘제10회 전국 방과후학교대상(大賞)’ 학교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방과후학교대상 공모는 학교상, 교사·강사상, 지역사회 파트너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학교상 부문은 공모를 신청한 학교 중 100개 학교를 방과후학교 우수 운영교로 선정하는데, 문장초는 상위 20개 학교에 포함된 본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장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수 강사를 확보하는 등 2018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 학생·학부모 모두 98%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방과후학교 농산어촌 지원예산 삭감으로 무료 방과 후 운영이 어려웠으나, 방과 후 관련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 확보 및 외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하고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학력 향상, 음악, 미술, 체육, 창의놀이, 돌봄교실 등 총 29개 강좌를 전액 무료로 운영해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 음악 특기적성교육으로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기능 보유, 안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신화용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질 높은 강사를 확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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