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3명까지 늘어, 애꿎은 주민도 화마에 잠겨... '국경' 두고 씨름도

기름을 몰래 훔치려다가 끔찍한 폭발 사고를 야기시킨 '멕시코 송유관 폭발' 사망자가 73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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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 73명까지 늘어 (연합뉴스)

20일 AP통신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73명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상자와 실종자가 상당하기에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고는, 기름을 훔치는 도둑들이 몰래 내 놓은 구멍으로 기름을 받으러 간 '주민'들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현재 멕시코는 이민자들 행렬 관련해 미국과 트러블을 겪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의회 지도부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등을 두고 협상을 벌이려 했지만 결렬되기도 했다.

해당 이민자 행렬은 다양한 인종의 이민자들, 난민들, 그리고 일각에서는 범죄자들까지 끼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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