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흉기 난동, 온도차가 너무 심했나... "더 떨렸을 듯" 와글와글

버스 흉기 난동 사태에 경찰에대한 네티즌 의견이 거세다.

20일 KBS 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를 지나던 마을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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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흉기 난동 (KBS)

파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은 욕설과 커터칼 휘두르기 등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것은 경찰의 출동 후 태도였다. 신고자는 KBS 뉴스 인터뷰를 통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옆에 있는데도 재차 신고자분만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wj**** 헉 너무 떨렸을듯? 거기서 어떻게 네! 하고 대답하냐" "pr**** 경찰옹호할일 아니다.옆에서 위협하는데 맨정신으로 또박또박 다생각해서 어느버스고 어떤옷입고있고 어떻게 다 쓰냐? 살려주세요 한마디써서 전송하기힘들경우에는 어찌 추리해서 살릴래? 그런거 감안하고 어느버슨지 몰라도 버스가 지하철만큼 길고 사람많은것도 아닌데 사람들얼굴 조용히 면면히만 봐도 용의자는 몰라도 신고자는 알수있었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도 칼부림 사건 관련해 여러 설전이 벌어졌다. 경찰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암사역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을 살펴보면, 시민들을 향해 뛰어가거나 크게 발길질을 하는데도 경찰이 상황을 진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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