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 크지 못한 씨앗들 '왜왜왜'... 역대급 마침표는?

현빈의 매력이 물씬 묻어났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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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tvN)

20일 종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은 반전이었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현빈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게 안나타났다. 난처한 상황이었지만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개연성으로는 이 선까지라고 할 수 있다.

알함브라 궁저의 추억 결말은, 너무 많은 의문들과 뿌려놓은 씨앗들은 제대로 크지 못하고 고사한 것이라는 시각이다. 논리성에서 세주는 왜 버그가 아니었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친동생이기 때문에 엠마가 가슴을 찌르지 않았다는 설정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스카이 캐슬'과 비교하면서 설마 스카이캐슬 마저 '반전 투성이'로 끝나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역대급 결말 드라마로는 SBS '파리의연인'가 꼽히기도 한다. 높은 시청률과 유행어 등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모았는데 모두 여주인공의 '꿈'이었다는 결말에 다양한 의견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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