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기존 고지서 발송과 전화상담에 국한돼 있던 체납 안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문자상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납세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서비스 만족도와 체납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정기적인 납부안내 문자를 보내면서 친절한 인사말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는 납세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소통을 통한 감동행정으로 장기체납자를 성실납세자로 변화 시키기 위함이다.

휴대전화 문자발송 시 시간이 소비되는 문제점은 음성인식기 및 컴퓨터 키보드를 통한 문자입력 방식으로 해결했다.

김태완 징수과장은 "문자상담 서비스는 시정방침인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원인에게 만족을 주기 쉽지 않은 체납징수 분야에서도 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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