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예산 136억 원을 들여 96개 사업에 4천737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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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시청을 비롯해 10개 수행기관에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노인 4천982명(105%)이 지원하는 등 노인일자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시 노인일자리는 지난해보다 864개, 투입예산 42억이 증가했으며,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사업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 사업과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형 사업 등이 있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 시설관리, 시니어카페, 자원재활용, 육아나눔터, 보육시설 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 지원 등이다.

노노케어 사업을 비롯해 12개월 공익형 사업은 456명, 사회활동 지원 등 9개월 사업은 3천620명, 수익창출 사업은 461명, 기업체와 연계한 인력파견은 200명 등으로 구분 모집했으며, 최종 참여자는 2월 중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의 참여로 지역사회가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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