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동물복지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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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평택시가 위촉한 동물복지위원은 수의사 등 동물전문가, 동물권 단체 활동가, 시민대표 등을 포함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동물복지계획과 동물 학대방지, 구조, 보호, 생명존중 교육 등 동물복지 시책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시가 지난해 11월 9일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지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설치·발족한 ‘제1기 평택시동물복지위원회’는 발족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진행, 민선7기 동물복지 10개 중점 추진사업과 2019년도 9개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물복지위원회의 자문활동으로 평택시의 동물복지행정이 행정기관 홀로 하는 시책추진이 아닌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물복지위원회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평택시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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