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다음 달 12일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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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실은 매달 화·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합병증 최소화 및 자가 관리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화된 교육 자료 및 모형을 활용해 전문 영양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가 이론교육, 혈압·혈당 자가 측정법 교육, 염도측정해보기, 밴드운동 등을 지도한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혈압·혈당의 측정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교실 사전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1-870-6087∼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과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 등의 선행 질환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 유병률 및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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